좀비회사1 부채는 나쁜 것? 부채가 많은 기업은 나쁜 회사?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빚'이라는 단어는 제법 부정적인 의미를 띄고 있다. 그렇다면 빚, 즉 부채가 많은 기업은 무조건 나쁜기업일까?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에 대한 정의는 주관적일 수 있다. 하지만 IMF를 거치며 부채가 많은 기업은 무조건 나쁜 기업이라는 인식이 높아졌고 투자에 있어 안정추구를 우선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아졌다. 이것이 사실인지 쉽게 살펴보자. [ 좋은 부채? 정말? ] 만약 내가 하기만 하면 반드시 투자한 돈의 2배 이상을 버는 사업을 발견했다고 하자. 돈이 1억이 필요한데 수중엔 2천만원밖에 없다. 당신이라면 8천만원을 빌릴 것인가, 2~3천만원씩 투자할 동업자들을 모을 것인가? 이 경우 보통 전자를 선택한다. 왜? 나혼자 다 먹을 수 있고, 빌린 돈은 이자만 주면 되니까. 동업.. 2016. 4.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