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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IT&전자제품

[애드센스/도전기] 남들과 달랐던 티스토리에 애드센스 달기

by 래리Kim 2015.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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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넘어온 가장 큰 이유 '애드센스'. 네이버는 정책 상 애드센스 지원이 불가한 것으로 알고있다. 콘텐츠를 제작하는 블로거 들에게 적정의 보상을 선사해주는 시스템이다. 네이버 시절 애드포스트를 사용해봤으나 수익률이 진짜.. 없는거만 못하다.


 티스토리는 다음카카오의 블로그 플랫폼이며, 애드센스는 구글의 광고 플랫폼이다. 티스토리에서 애드센스의 광고를 게시할 수 있게 지원을 해주지만 티스토리의 기능이 아니라는 것. 그렇기에 구글에 가입하여 애드센스 신청을 해야하는 구조다. 


 애드센스는 생각보다 까다로운 가입 절차를 거치는데, 콘텐츠가 적정한지에 따른 심사인 1차 심사. 1차 심사 승인이 나게 되면, 샘플광고를 게시하는 2차 심사로 이루어 진다. 1차 심사에서 승인 거절이 굉장히 많이 난다고 한다. 나도 빠꾸를 먹었는데, 처음에 콘텐츠 부족이라는 이유가 단순히 포스팅 갯수가 작아서 인줄 알았다.




다들 잘 알고계실 그놈의 콘텐츠 불충분다들 잘 알고계실 그놈의 콘텐츠 불충분




[1차 심사]


 1차 심사 승인 거절의 대표적인 이유인 "콘텐츠 부족"이 포스트 당 텍스트 수가 영향을 많이 주는 구조라는 것을 후에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포스트 갯수와 방문자의 수는 크게 상관이 없다. 찾다보면 막 포스트 수 7개, 누적 방문수 300명 내외 인 분들도 하루 이틀만에 바로바로 승인이 나는 경우도 많다.


 티스토리로 이사 후, 개인적으로 많은 일이 생기다 보니 1차 심사 거절 후 잠시 손에서 놨었다. 최근들어 다시 포스팅을 시작하면서 긴 글 위주로 포스팅을 하고, 재심사 신청을 했다. 근데 이게 뭐지 싶을 정도로 10분도 안되서 바로 이메일이 왔다. 


"Google 애드센스에서 귀하의 신청서를 검토하였습니다"


해당 메일이 1차 심사 승인 메일이라고 한다. 검색을 해보니 다른 신청인 들은 다음 행위에 대한 내용이 친절히 설명되어 있었다. 나와 애드센스의 어긋남은 여기부터 시작되었다.



냉무의 메일.. 당황x10000냉무의 메일.. 당황x10000



 나의 1차 승인 메일은 내용이 없었다. 아무 내용도 없었다. 구글와 왜이래.. 난 구글 좋아한다규 ㅠ 일단 애드센스 페이지에 접속하니 몇가지 동의 사항 체크 후 다른 1차승인된 분들처럼 접속이 되었다. 혼란스럽다. 나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 일단 검색에서 나온 것 처럼 새 광고 단위를 생성하여 티스토리에 등록 후, 2차 심사 승인 대기를 해본다. 



[2차 심사]


 2차 승인은 별다른 신청 없이 광고단위를 생성하여 코드를 티스토리에 삽입하면 된다. 지금은 HTML수정 페이지가 아닌 티스토리 플러그인에서 카피한 코드만 삽입하면 되게 지원을 해준다.


 근데 본인은 애드센스 첫 새광고단위가 반응형 광고밖에 선택이 안되었다. 이거 플러그인에 안들어간다. 플러그인이 지원하는 것은 고정형이기에 안맞기 때문이다. 또 패닉. 그래서 그냥 보기싫어서 숨기기로 광고단위를 숨겨버리고(애드센스는 광고단위 삭제도 없다. 숨기고 1주인가 지나면 비활성화가 된다), 다시금 광고 단위를 생성하여 직사각형 광고를 티스토리에 삽입하였다.


 2차승인이 완료되기 전에는 자리만 잡히고 해당부분이 빈 부분으로 나타난다. 이때는 약간 들떳다. 드디어 내 블로그에도 광고가 달리겠구나! 1시간에서 최대 48시간 이내면 2차승인이 완료된다고 한다. 기분좋게 이틀을 기다렸다.



[기약없는 빈 광고, 그리고 문의]


 이틀이 지나도 빈 광고가 뜬다. 구글로부터 연락도 없다. 이게 어찌된거지. 1차 승인 메일도 정상적인 형태로 수신되지 않았고 뭔가 잘못되었구나 느꼈다. 다시 검색에 들어갔다. 보통은 애드센스 페이지에 "아직 2차승인이 대기중입니다"라는 빨간 알림 메시지가 뜬다고 한다. 나는 이것도 없다. 멘붕의 연속. 2014년 글에는 구글에 직접 문의하기가 있었다는데, 내겐 문의하기가 없다. 포럼을 활성화 취지인지 모르겠지만 포럼을 이용하라고 한다. 구글 담당 직원들이 직접 답변도 달아준다고한다. 기대를 하고 포럼에 글을 남겨 보았다.



그래 포럼을 써보자그래 포럼을 써보자



 야심차게 글을 남겼다. 언제 어떻게 가입절차를 진행했으나 일반적이지 않은 케이스로 흘러가고있다. 뭐 이런 내용.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이 포스트를 쓰는 시점까지도 답변도 없다. 아 서비스 실망실망. 한참을 검색하다보니 'Adsense 가입 심사 확인 양식'이라는 것이 존재했다. 구글에 심사가 늦어지거나 비승인된 이유가 이상할 경우 의견을 보내는 페이지이다. 


 가입 심사 확인 양식 바로가기


 

가입 심사 확인 양식가입 심사 확인 양식


 이름도 한글로 적고, 게시자ID는 애드센스 설정 페이지의 웹게시자ID, 애드센스 계정 ID는 고객 ID를 입력한다. 등록 URL은 자신의 블로그 계정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밑에 의견 보내기가 있는데 한글로 적어도 상관없다. 구글 코리아에서 처리하는 모양. 3일이 지나도 빈 광고가 게재되어있는 채로 있고,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일반적이지 않은 과정에 있다고 자세히 입력했다.



[Olleh! 최종 승인]


 가입 심사 확인 양식을 보내고 다음날 정오쯤. 지메일 계정에 메일이 한 통 도착했다. 귀하의 Google 애드센스 계정이 완전히 승인되었습니다! 오예! 가입 심사 확인 양식이 통했는 모양이다. 하지만 양식에 대한 답변은 없었다. 그리고 최종승인 메일 조차도 냉무였다...



와우 최종승인!와우 최종승인!


 이제 광고가 나오기 시작한다. 행복해졌다. 아직은 포스팅 갯수도 방문자도 얼마 없어 광고가 별 효과를 못보는 것 같다. 0달러의 향연 ㅋㅋ 정책을 잘읽어보고 광고 배치를 좀 수정하고, 위아래 한 개씩에 본문 반응형 광고 한 개, 요렇게 세 개로 운영하고 있다. 이제 와이프와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해 볼 생각이다. 


 같은 문제로 혹시나 고민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무리 해본다. 



Posted by 사과머리남편, 샤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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