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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ellaneous/육아10

태교의 현장; 꼬꼬 짱구베개 만들기 태교에 통 신경 못 쓰고 있었는데,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산부인과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등록 하기로 했다. 산부인과에서는 참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내가 등록한 프로그램은 아기용품 만들기였다. 엘리베이터에 붙은 전단에 아기용품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배냇저고리 정도 하나는 태어날 아기에게 주는 선물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등록! 선생님에게 간단한 설명을 듣고 나는 짱구베개를 선택했다. 여러가지 샘플들이 많았는데, 막상 바느질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예쁜 두상을 위해서 정성들여 만들어 보는 것으로ㅋㅋ 짱구베개 만들겠다고 하니 패키지를 내 주셨다. 처음이라 너무 정신없어서 패키지사진은 찍지 못했다. 베개 몸통은 박음질로 꼼꼼하게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박음질과 홈질도 헷갈려서 선생님이.. 2017. 4. 17.
태교의 현장; 요리로 태교하기 태교로 해야지 고민하고 있었데, 딱히 할만 한 것이 없었다. 사놨다가 구석에 박아놓은 컬러링북을 찾아 오랜만에 색칠공부를 좀 하거나, 클래식 음악을 드는 것 정도. 클래식 음악 듣는 것은 좀 진부하다고도 생각됐지만 그래도 평소에 틀어 놓으려고 노력 했던 것 같다. 13주~14주 사이부터 들려준 것 같은데, 효과가 있는 건지 태동을 느끼는 요즘은 음악에 격하게 반응한다. 조금 색다르게 했던 것은 친구의 초대로 친구의 베이킹 스튜디오에서 떡을 만든 것이었다. 원래 앙금플라워떡케이크를 만드는 곳인데, 설을 앞두고 떡을 만들기로 했다. 친구가 많은 준비를 해줘서 쉽게 만들었다. 그래도 손으로 모양을 예쁘게 잡고 하느라 꽤 진지했던 기억이! 만들어서 결혼을 앞둔 친구 모임에 가서 맛있게 나눠먹었다. 16주는 정말.. 2017.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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