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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IT&전자제품

[IT] AppleTV + NAS + PC로 스마트 홈 시스템 하나로 묶기

by 래리Kim 2015.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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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KT 기가랜을 깔고 기가비트 공유기를 설치했다. 


 바다 건너 구입한 애플티비도 설치했고, 남는 노트북으로 NAS까지 꾸몄다. PC도 거실의 TV에 연결했다.


좋아. 이제 모든 것을 하나로 엮어보자.


 [남는 모니터와 애플티비로 안방 TV 만들기 바로가기 >>]

 [남는 노트북으로 홈 NAS 꾸미기 바로가기 >>]



 

[LAN선 거실까지 연장하기!]


 본인의 집에선 KT회선이 작은 방에서만 뽑을 수 있다. 거실에서 뽑으려면 인터폰을 제거해야되는데 작업량이 만만찮다길래 방에서 뽑았다. 기가 Wifi를 위해 5Ghz 대역을 사용하려면 무선공유기는 거실에 있어야(Wifi 중계기를 사도 되지만 돈드니깐) 되기에 거실까지 회선을 연장했다.



LAN선 연장하기거실까지 LAN선 연장하기

 KT회선 공유기는 거실까지 연장이 안된다. 옵티컬단자가 그만큼 길이가 안나오기 때문. 결국 공유기에서 랜선을 뽑아 거실까지 연장했다. 기존에 있던 5m길이의 기가비트 LAN케이블(기가비트를 지원하는 UTP케이블인지 꼭 확인해야한다. 100M만 지원하는 케이블을 잘못 끼우면 속도가 안나온다) 3개를 커플러 2개로 연결하였다. 다행히 속도 측정 시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연장된 랜케이블을 무선공유기에 연결하고 무선공유기에서 뺀 선으로 다시 NAS용 노트북과 PC에 연결. 일단 유선구축은 완료! 안방의 애플티비는 무선 5Ghz대역으로 연결했다. 집에서 쓰는 TG 노트북도 연결. 아이폰, 아이패드도 죄다 연결~ 무선도 구축 완료!




[AppleTV와 Airplay 그리고 NAS]


 아이패드로 홈NAS의 영상을! 그 영상을 다시 안방에 설치한 애플티비로 쏘기. 뭔가 복잡해보이지만 결국 홈NAS에 들어있는 영상을 애플티비로 보는 것이다. 애플티비 2세대에서는 탈옥을 통해 애플티비->NAS로의 직접 접근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3세대는 탈옥이 아직 얘기가 없다. 4세대가 발표되었는데. 다시 한번 찾아봐야될듯. 이 때문에 NAS->아이폰 등의 단말기의 Airplay->애플티비로 우회 경로를 택해야 되는 것.



애플티비와 Airplay애플티비와 Airplay

 


 FTP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nPlayer를 통해 NAS의 영상을 틀고, 좌측하단의 Airplay버튼(단말기와 같은 네트워크 대역에 물려있으면 버튼이 자동 활성화된다)이나 하단 상태바의 Airplay 버튼을 눌려서 AppleTV를 선택해 준다. 그럼 화면 잘림없이 깔끔하게 영상이 애플티비로 쏴진다. 단말기 입장에서는 영상 중계로 인해 데이터 병목현상이 생길 것 같지만 720p 정도의 영상, 5Ghz 대역의 기가비트 환경에서는 전혀 끊김없는 화면 재생을 보여준다.



[애플티비의 미러링 기능]


 영상을 쏘는 기능은 화면 잘림 없이 깔끔하게 영상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단말기 화면에서 작은 화면으로 하는 작업을 모니터 화면으로도 보고 싶은 경우가 생긴다. 애플 광고처럼 게임하는 화면을 그대로 큰 화면으로 보고 싶기도 하고, 웹서핑을 더 큰화면으로 보고 싶을 때가 많다. 이런 경우 하단바에서 Airplay를 활성화 할 때, 미러링을 on시켜주면 된다. 그 순간부터 애플티비와 내 아이폰/아이패드는 화면 동기화가 된다. 생각보다 굉장히 편리한 기능. 부모님들도 좋아하신다. 폰 화면은 작아서 잘 안보이시는데 TV화면으로 크게 볼 수 있으니!



애플티비의 미러링 기능애플티비의 미러링 기능




 [거실 PC와 TV]


 거실로 PC를 옮기고 영화 및 강의를 볼 요량으로 TV에 다이렉트로 연결했다. 돌비 2채널 사운드를 뿜어주는 LG 클래식 40인치 TV는 PC에서 지니로 음악을 재생 시 끝내주는 오디오로도 변신. 홈NAS에 넣을 영상 다운로드, 대화면으로 즐길 PC게임 등의 용도로 다양하게 사용이 되는 중! SSD까지 달아둬서 빠릿빠릿하다.


 

거실 티비와 연결된 PC거실 티비와 연결된 PC. 두번째 스무살 꿀잼


 


[후기]


 기존에 생각했던대로 깔끔하게 구축이 되었다. 애플티비는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기 때문에 집안에 3~4개 정도 설치해 두고 하나로 묶어둬도 굉장히 쓸만할 것 같다. 아직은 집이 쪼깨내서 슬프지만 열심히 돈을 모아서 큰 집을 산다면 꼭 해볼 생각이다.


 이제 다음은 Siri 인터페이스, Wake on Lan, 몇 가지 센서 모듈 등을 이용해서 좀 더 스마트하게 꾸며볼 생각이다. 차근차근 해나가야지. 몇일 전 발표 된 애플티비 4세대는 아예 Siri가 포함되어있다고 한다. 리모콘에 말하면 되는 방식이던데 그냥 아이폰 있으면 폰에다 얘기하는게 나을 것 같다. 애플티비 리모콘이 생각보다 작아서 찾을 때 마다 잘 없다. Siri를 통해 명령 입력을 받을 수 있는 앱을 하나 만들어서 리눅스 홈 서버로 보내고 서버에서 명령을 처리할 수 있는 방식을 구상해 보는 중이다.


Posted by 사과머리남편, 샤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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